여주경찰서는 지난 22일 저녁 7시 20분께 능서면 회사 기숙사에서 시끄럽다고 항의한 직장동료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중국동포 A(62)씨가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직장동료 부부인 B(62)씨와 C(54·여)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B씨가 자신을 찾아와 시끄럽다고 항의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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