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입소한 국방어학원 인근 은봉리 집중 방역 등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12일 정례 정책브리핑을 통해 여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식 명칭)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여주시 화훼농가와 시설채소농가까지 직격탄을 맞았다”며 “여주시는 코로나 직후인 지난달 20일 이후부터 보건소에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에 이어 여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며 감염증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2일 3차 우한 교민 170명이 인근 시에 있는 국방어학원 입소와 관련 3km이내에 있는 가남읍 은봉리 등 인접 마을에 대해서는 매일 2차례에 걸친 방역과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나눠주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코로나 19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경제가 올스톱 되는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날 하동 경기실크부지를 비롯해 제일시장, 산림조합 등 총 16개 부지에 대한 매입 추진 현황과 함께 도시재생사업, 청소년 힐링공간, 시니어 클럽, 문화체육시설, 공용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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