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쾌거…창의적인 기획방향 등 높은 평가 받아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이 주관하는 여주오곡나루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육성하는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여주오곡나루축제가 개최되지 못했지만, 창의적인 기획방향과 구체적인 실현 의지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2014년부터 6회에 걸친 문화관광축제와 7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기존의 등급제를 폐지하고 관광 상품성이 높은 축제를 육성하고 자원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부분을 검토해 선정한다.
올해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축제는 앞으로 2년간 국비와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한 홍보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게 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 오곡 등 농·특산물을 조포나루터를 통해 한양으로 진상했던 역사적 사실을 축제로 재현하고 있다.
또한 여주의 문화관광과 쌀 그리고 고구마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융합한 축제로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여주의 전통문화인 나루터를 재현해 많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의전, 무대 그리고 가수가 없는 3無 축제로 여주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가꿔 가는 벤치마킹 대상 축제”라며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오곡과 나루터라는 여주의 문화 컨텐츠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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