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는 지난 26일 시청 중앙 광장에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고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 여주시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은 작년과 동일한 3억원으로 1퍼센트인 3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시는 온도탑 제막식으로 여주시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여주의 기업체, 단체, 시민들의 나눔 문화 참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온도탑 제막식에서 김현자 여주시 나눔봉사단 회장(나눔리더 제8호), 정병관 여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나눔리더 제9호)이 여주시 나눔리더(연간 100만원 일시 또는 약정기부)에 가입했다.
또한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창업 한마당 판매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학봉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위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시는 여주시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 실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항진 시장은 “추운 겨울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동참은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의 후끈후끈한 열기를 이어 받아 올해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초과 달성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삶의 온기를 전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0 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은 2020년 1월 31일까지 7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로 이룬 결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 취약계층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