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암 유발 발전소 들어 오면 죽음의 땅 된다” 주장
여주SK가스발전소설치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원종철)와 송전선로 통과지역 주민 50여 명은 26일 여주천연가스발전소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자 공사현장 입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북내면 외룡리에 들어설 여주천연가스발전소가 송전선로를 지중화에서 지상 16개 송전탑으로 사업이 변경됐다며 발전소 건립 반대를 외쳤다.
원종철 위원장은 "암을 유발하는 발전소가 들어오면 이 땅은 죽음의 땅이 된다"며 "외룡리와 북내면 주민은 물론 여주시민, 그리고 상수원 보호 지역까지 오염되면 수도권까지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여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