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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 조성 박차’ 밝혀
이항진,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 조성 박차’ 밝혀
  • 양병모 기자
  • 승인 2019.11.2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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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중심도시, 자전거 이동수단 각광받는 도시개발 발표

국도 37호, 국지도 70호 확장 사업 지속적 추진 등

이항진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연친화적이고 걷고 싶은 도시로 가는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항진 시장은 “세계적 추이로 볼 때 잘사는 도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남한강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여주시도 자동차 중심이 아니라 걷기 중심도시, 자동차보다는 자전거가 이동수단으로 각광받는 도시가 되도록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구도심과 오학지구를 잇는 인도교와, 신륵사와 금은모래공원을 잇는 출렁다리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지역 간 소통을 통해 시간적, 공간적, 정서적으로 통합을 도모하고 여주시의 새로운 명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2년까지 완공 예정인 출렁다리는 총사업비 125억원 투입 길이 515m 폭 2.5m로 내년 6월 착공 예정이다.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충남 논산 탑정호(600m) 다음으로 전국 국가 하천가운데 국내 2번째로 길고 신륵사와 금은모래 유원지와 연결돼 여주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역이면서도 교통취약지역으로 불평등을 겪고 있는 여주시는 여주와 원주 간 복선화와 수도권 전철 연장 및 강천역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안을 제출하고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병목현상으로 교통 불편이 가중됐던 국도 37호선인 여주 대신과 양평 불곡 구간 4차로 확장과 국지도 70호선인 여주 문장과 이천 모전 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갈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도시재생벨트 조성과 교통문제 해결은 여주 도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촌지역은 인구감소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여주시는 정주인구보다는 유동인구 증가정책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여가는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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