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서관 문학동아리인 펜의 향기(회장 진복순)는 지난 2일 여주도서관 문화동에서 제1회 펜의 향기 문학제를 개최해 어린이 시낭송 대회와 시화전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시(詩)라는 문학 장르가 점점 대중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풍조 속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시가 주는 매력과 인간의 감성을 풍성하게 하는 힘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난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엄격한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21명의 어린이가 저마다 자신들의 개성을 담은 낭송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대상 상품초등학교 이시온 ▲금상 북내초등학교 전하나, 대신초등학교 남지원 학생 ▲은상 연라초등학교 이아림, 점봉초등학교 강다현, 오학초등학교 황이현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 5명 ▲펜의 향기상 9명 등이다.
진복순 회장은“이번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낭송 대회가 여주시의 대표 행사가 돼 여주시 어린이들이 감성을 키우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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