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경기관광고등학교(교장 황병권) 관광경영과 김지영(2학년) 학생이 지난 2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7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수상했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다문화교육센터에서 주관했다.
이 대회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이중언어 재능 발굴을 위한 한국어와 부모님 나라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대회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다문화학생 초등학생 27명, 중등학생 28명이 각자의 이중언어 실력을 겨뤘다.
지난 7월 김지영 학생은 2019 경기 다문화 가정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한국어와 중국어 발표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지영 학생은“이번 수상을 계기로 나의 희망 진로를 결정하고 실천하기 위해 언어(어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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