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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여주시지회, 시의회 일감 몰아주기식 수의계약 발언 항의방문
전문건설협회 여주시지회, 시의회 일감 몰아주기식 수의계약 발언 항의방문
  • 양병모 기자
  • 승인 2018.10.19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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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업체 문제를 전체 업체가 오해…발언 신중 요구

시의회, 특정 업체에 몰아주는 문제 지적한 것

 

여주시전문건설협회(지회장 김영기)가 지난 18일 여주시의회를 방문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수의계약 몰아주기 발언에 대해 항의 방문했다.

이날 김영기 지회장을 비롯해 황순걸 전 지회장과 임원 등 6명은 유필선 시의회 의장, 김영자 시의회 부의장, 이복예·최종미·한정미 의원과 1시간 가량 면담을 진행했다.

김영기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와 관련 없는 일부 특정 업체 몰아주기와 쪼개기식 분리 발주 수의계약 문제를 마치 전체 건설업체의 문제인 것처럼 발언해 시민들에게 오해를 받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건설업체에 수의계약을 하면 마치 커넥션이나 있는 것처럼 인식해 계약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감에서 문제로 지적된 곳은 전기나 LED 등의 업체로 우리와 무관하다. (질문 때)정확한 명칭을 써 달라”며 “얼마 남지 않는 2000만원 이하 수의 계약에 무슨 커넥션이 있겠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여주시에서 수의 계약을 받으며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등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매년 행감 때마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 공무원들이 수의계약을 꺼려 입찰로 붙여 질 경우 지역 건설업체는 죽는다. 시의원들의 발언에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필선 의장은 “서류상 문제와 몇몇 특정 업체에 몰아주는 것을 문제 지적한 것”이라며 “집행부와 협의 후 수의계약 문제 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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