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지난 3일 여주 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비 90여억 원(여주시 사업134억6000만원 별도)이 포함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289개를 선정 발표했다.
균형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4월 15일 생활SOC 3개년계획(안)을 마련하고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역점 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지자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가이드라인 설명회와 사업 계획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계획 접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각 지자체로부터 사업신청서 접수를 받았다.
균형위는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사업인 여주 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비 90억3500만원을 편성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여주시 이번 사업비로 134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투자할 예정이다.
균형위는 이달부터 생활SOC 복합화 시설의 국내‧외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계획수립부터 설계‧프로그램 운영까지 주민참여를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운영‧관리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균형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역주도, 사람중심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라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이라는 국정목표와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한편 지역주민, 전문가 등 고용에 따른 신규 일자리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