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에서 추모사, 업적 영상 상영, 유물과 사진전 등 진행
여주대학교(총장 고기채)는 지난 24일 마로니에 홀에서 동신교육재단 설립자 故 여암 정동성 박사 20주기 추모식이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전신순 동신교육재단 이사장, 고기채 총장,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등과 교직원 및 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충식 박사와 고기채 총장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여암 정동성 박사의 생애와 업적을 추억하는 여암 혁신의 날개를 달다라는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유족대표 인사와 생전 정동성 박사가 즐겨 부르던 선구자와 직접 작사한 여주대학교 교가 공연이 진행됐다.
2부에는 박종환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및 교원과 여주시민이 발표자로 참여, 업적에 대한 추모간담회와 정동성 설립자의 유물 전시 및 사진전이 진행됐다.
여암 정동성 박사(1939년~1999년)는 여주 출생으로 경희대에서 체육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으며, 재학시절 총학생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1979년 제10대 국회의원 당선 13대까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1990년 3월 체육부장관으로 임명돼 남북통일 축구대회 총 인솔단장으로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다.
주요 상훈으로는 4·19 유공 대한민국 건국포장, 청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1999년 8월 5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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