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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초, 흔암리 비밀 찾다
세종초, 흔암리 비밀 찾다
  • 양병모 기자
  • 승인 2019.09.20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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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유적 체험 프로그램 진행

탄화미의 역사적 가치 찾아

세종초등학교(교정 박향옥)는 지난 19일 4학년 라온반 학생 25명을 시작으로 흔암리 선사유적 체험프로그램에 4학년 6개반이 참여한다.

흔하지 않은 흔암리 선사유적지를 찾아가자라는 주제로 여주시에서 주최하고 여민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탄화미 발굴 체험, 원시 불피우기 체험, 움집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기념물 제155호 여주 흔암리 선사유적은 청동기시대 쌀이 재배 됐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탄화미가 나온 곳이다.

한반도의 쌀 문화는 일본에서 전파된 것이라는 일본과 세계학설이 뒤집혀 기원전 10세기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600년이나 쌀 문화가 앞섰다는 사실을 증명한 역사적 가치가 있다.

2인 1조 및 4인 1조가 돼 움집에서 채취한 흙 속에서 탄화미를 발굴하며 발굴조사원 체험을 하고,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불을 구했을지 불피우기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배움을 경험하도록 했다.

또한 움집 구조와 재료를 탐구하고 움집 모형을 만들어 보면서 오감을 활용한 유물 발굴 및 유물의 기능 등을 탐구하고 토론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창의∙인성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세종초등학교 박향옥 교장은 “이번 역사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여주시 청소년들에게 여주시 지역에 대한 역사 이해와 자부심을 일깨워 주는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였다”며 “흔암리 선사유적지는 계속 발굴 작업을 진행될 것으로 4학년 5개 반이 이후로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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