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 설립자인 여암 정동성 박사의 20주기 추모식이 오는 24일 여주대에서 마로니에홀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식에는 장충식 전 단국대 이사장, 전신순 이사장 등 교직원 및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0년의 짧은 생을 뜨겁게 살았던 여암 정동성 박사의 유품 및 사진전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와 사진전은 여암 정동성 박사의 생애와 업적이라는 주제로 교육 철학, 정치사상, 체육인으로서의 삶 등을 조망할 예정이다.

한편, 여암 정동성 박사는 1970~80년대 4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제8대 체육부장관을 역임해 남북통일 축구대회 단장으로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1993년 학교법인 동신학원 여주전문대학(현, 여주대학교)을 설립하였으며, 정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 대한민국 건국포장과 청조근정훈장에 수훈되기도 했다.

양병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