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지영)에서는 가족이 함께 품을 나누고 재능을 기부하는 가족품앗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품앗이회원들이 그룹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품과 재능을 나누는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엄마와알곡과 보드야놀자 품앗이에서 활동 중인 김모씨는 지난 6월 13일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초청을 받아 신규 품앗이 회원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 발표 및 품앗이 활동에 대한 강의를 했다.
보드야놀자 품앗이 활동 중인 김모씨는 자녀 학습에 대해 어려움이 의뢰된 다문화가정의 자녀에게 여름방학 동안 수학 학습지도 재능기부를 했다.
공부방 운영 시간을 쪼개 짧은 기간이지만 다문화가정 자녀가 2학기 진도에 맞출 수 있도록 알찬 수업을 진행했다.
리본타임 품앗이 회원 10명은 리본공예 재능을 가진 회원의 재능 나눔으로 리본을 활용한 머리띠, 헤어핀, 브로치, 열쇠고리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자원봉사센터 등 여주 거주 아동들에게 나눔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여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공모한 우수동아리에도 선정 여주시자원봉사센터에 봉사동아리로 정식 등록됐다.
한 두 번의 나눔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완성되는 리본액세서리를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현재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총12그룹으로 엄마와 자녀가 함께 하는 놀이·체험·요리품앗이, 보드게임·우쿨렐레·리본공예 배움 품앗이, 책 나눔 품앗이 등 다양한 품앗이가 활동 중이다.
품앗이 활동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참여를 원하는 시민·단체는 가족문화·돌봄팀(☎031-886-03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