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3:46 (수)
결혼이민여성 세계시민교육 강사되다
결혼이민여성 세계시민교육 강사되다
  • 양병모 기자
  • 승인 2019.08.26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가정협회, 세계시민교육 양성과정 진행

사)다문화가정협회(대표이사 김상실)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2019년 경기도 찾아가는 배움 교실 세계시민교육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양이민자통합센터(거점운영기관·센터장 김세영)가 이천 사)다문화가정협회, 외국인쉼터(센터장 이재범)와 MOU체결로 찾아가는 배움교실 세계시민교육을 이천˙여주지역에서 실시했다.

다문화 강사는 자국의 문화를 가치적 관점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우수한 강사로 인정받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세계시민교육은 이천˙여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사회에 다문화의 세계시민교육이 필요한 현장에 필요한 대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우리사회는 꾸준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다문화에 대한 친근감 배양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요구되며 이번 교육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 중 다문화이해강사 양성교육을 이수한 여성들로 선발됐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등 수요처 요구에 따라 연내 550시간의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국의 문화소개는 물론, PPT제작방법, 영유아, 청소년 발달특성, 놀이문화 집중훈련, 스피치 스컬 발표요령, 강의 교육안 제작, 다문화교육 모의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의 자세, 우리나라의 다문화 사회 현황 및 인식변화는 반차별 교육 및 자국의 문화 존중성 등 알찬 수업이 진행돼 결혼이민강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은 강사들은 지역사회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해 자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우리사회에 성장하는 2세대 아동, 청소년들에게 편견과 차별 없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을 권장한다.

결혼이민자에게는 자국의 문화를 통해서 자존감을 높이고 한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치아오잉(중국)씨는 “2019 세계시민교육으로 좀 더 유익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각 수요처에서 열심히 강의를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범 센터장은“여주·이천 지역에 다양한 문화가 존중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 많은 이주여성들이 찾아가는 배움교실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실 대표이사는 “결혼이민강사들의 세계시민 교육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사회통합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세계시민교육을 원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서는 사)다문화가정협회(☎031-638-8306, 010-5113-7784)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 66 여흥신협 2층 여주뉴스
  • 대표전화 : 031-886-4333
  • 법인명 : 주식회사 여주뉴스
  • 제호 : 여주뉴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곽진식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다 50449
  • 등록일 : 2014-09-11
  • 인터넷 여주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 51060
  • 등록일 : 2014-09-11
  • 발행일 : 2018-10-08
  • 발행인·편집인 : 곽진식
  • 여주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여주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